폭염, 특히 조심해야 할 '적색 경보' 위험 지역은? / KBS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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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인 오늘(21일)까지 열사병이나 탈진 같은 온열 질환자가 5백 명을 넘었습니다. 36도를 넘는 폭염은 이번 주말까지 예고돼 있는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이 특히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폭염에 특별히 조심 해야 할 곳들 김덕훈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물을 뿌려보고, 육중한 바람을 뿜어봐도, 된더위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바닥에 뿌린 물은 30분도 안 돼 말라버린 상황, 선별진료소 바닥은 그늘막과 8도 넘게 차이가 납니다.

    코로나19에, 폭염까지 말 그대로 사투의 현장입니다.

    시내 한복판, 건물들도 벌겋게 변했습니다.

    복사열에 유리 건물 표면은 43도 넘게 올라갔습니다.

    이런 날 야외 활동은 금물입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바닥 표면은 44도, 나무가 있는 둔치도 35도까지 오릅니다.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는 오후 3시 반, 농촌은 더 심각합니다.

    내리쬐는 햇볕을 고스란히 흡수하는 비닐하우스 온도는 50도에 육박합니다.

    주변 논밭보다 평균 4도가 높습니다.

    [이윤숙/농민 : “저쪽에 있는 농막에도 (평소에는) 열 명 정도는 있어요. 오늘 같은 경우에는 문 닫아놓고 아무도 안 오셨잖아요. 더워서….”]

    표면 온도 43도, 농촌 주택의 지붕들도 가마솥처럼 달아올랐습니다.

    그늘을 만들어 줄 높은 건물이 없는 농촌 주택은 폭염에 더 취약합니다.

    기상 관측이래 가장 더웠던 2018년의 열돔 현상이 다시 재현된 올여름.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 질환자는 벌써 510명, 사망자도 6명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 유용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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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색경보

    게시일 13 일 전

    댓글

    1. 이메룽

      지구 망해봅시다

    2. BS. K.

      몇일전부터인가? 아나운서들이 긴팔을 입고 나오시네요???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떼시남?????

    3. 이은경

      아무리 더워도 마스크는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