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미끼’ 3천여억원 편취해 땅투기…기자·전(前) 경찰관 금품수수 / KBS 2021.07.21.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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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천억 원을 받아 챙긴 한 무허가 금융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투자금으로는 땅 투기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현직 기자와 전직 경찰관이 금융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이 무허가 금융업체는 "원금보장은 물론 연평균 30% 수익금을 주겠다"고 투자자를 꾀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6년간 2천8백여 명으로부터 3천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투자 설명회로 사람들을 모으고, 모집책에게는 투자금의 5%를 떼어주면서 덩치를 키웠습니다.

    끌어모은 돈은 땅 투기에 썼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3만여 제곱미터 땅을 28억 원에 매입하는 등 서울과 경기, 경남 지역 땅을 사들여 시세차익을 노렸습니다.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는 인·허가 편의 제공과 관련 정보를 얻으려 지역 신문기자에게 접근해 광고비로 1억 원을 주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25%가량을 챙겼습니다.

    전직 경찰관에게는 2천만 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구영/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계장 :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사수신업체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거 같습니다. 그 뒤로 전직 경찰관에게 부탁해서 사건을 알아봐달라, 그런 취지로 금품을 건내게 된 사안입니다."]

    해당 업체 회장과 임원은 사기 혐의로,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신문 기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고, 관련자 11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등 천4백여 억 원 상당의 업체 재산을 몰수하고, 법원 판결이 나기 전까지 처분할 수 없게 법적 조치 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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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13 일 전

    댓글

    1. ryan kim

      부산..ㅉㅉ..

    2. Woohuck LIM

      사기죄가약하니 사기천국일세

    3. Jung Kwoun

      현재 정부는 다주택 투기꾼들 투기심리를 한방에 꺽지 못하고 뒷북정책과 찔끔찔끔 땜질정책으로 투기꾼들 내성만 키원준 결과 부동산을 2배이상 폭등시키고도 지난정권에 덮어 씌우는 무능한 문재인 진보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4. 권성근

      국가혁명당 허경영 총재님의 33정책은 코로나 긴급지원자금1억

    5. 늑대

      전부다 날아다는돈에눈멀어서그래 당하고나면 누구탓 고수익 꿈깨소

    6. 이배현

      자~알 한다